분류 전체보기
-
[재테크상식]전세/월세 계약 가이드: 부모님 없이 계약하기금융정보/04.대체투자(부동산, 코인 등) 2020. 7. 30. 01:10
1. 전세/월세 계약의 필수품: 엄마 아빠 우리가 전세/월세 방 구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 돈, 도장, 부모님? 보통 대학생이 되면서 자취방을 구할 때, 신혼집을 구할 때, 우리는 전세/월세 계약을 많이 한다. 그런데 보통 보증금에 내가 가진 전부를 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우리는 대부분 부모님을 대동한다. 혼자 하자니 위에 기사처럼 "부동산 사기" 등의 각종 사건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전세`월세 계약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계약 가이드를 적어보려고 한다. 2. 부모님 없이 계약하기 STEP1: 부동산 등기부 등본 보는법 1) 부동산 등기부 등본 보기 부모님 없이 전세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거주할 방을 찾..
-
[재테크상식]선물거래는 정말 위험한가? : 레버리지와 롤오버금융정보/02.파생상품 2020. 7. 28. 01:25
1. 선물거래와 '불개미' 많은 블로그 투자 사이트에 나오는 말이 "주식 떨어져서 한강 간 사람은 없어도 선물`옵션 하다가 한강 간 사람은 많다"이다. 그만큼 선물은 위험성이 높고 도박성의 투자수단으로 여겨진다. 선물거래에 관한 기사는 늘 "불개미", "도박" 이런 단어를 포함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같은 문송한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선물거래가 왜 위험한지 구체적으로 기술한 내용들은 없다. 그리고 막연히 위험하고, 도박이라고 하는데 혼합형 펀드나 각종 상품 설명서를 자세히 보다 보면 선물 거래를 동반하는 펀드가 있다. 그러면 선물은 도대체 왜 위험한 것일까? "코스피 200" 주가지수 선물 거래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자. 2. 선물 거래를 위험하게 만드는 요소: 레버리지와 롤오버 1) 레버리지 우리가 선물거..
-
[재테크상식]우리는 FX거래로 돈 벌 수 있을까?금융정보/03.외환(FX) 2020. 7. 26. 17:03
1. 요즘 HOT 한 FX마진 거래 요즘 FX마진거래 광고가 유행이다. 마치 틱톡 어플 광고처럼 "FX마진거래 대박"이라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진 모르겠지만 익숙하다. 사실 나 같은 순수 인문학 전공자들은 FX가 뭔지도 모르고 마진거래가 뭔지도 모른다. 그래서 보통은 광고를 꺼버리지만 몇몇 강심장인 사람들은 혹은 광고에 혹한 사람들은 일단 눈 딱 감고 FX마진거래에 뛰어든다. 하지만 눈 딱 감고 뛰어들다가 한강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FX" 거래 "마진거래" 이 두 단어의 의미만이라도 알아두고 뛰어들자. 이 글에서는 먼저 "FX"거래의 의미와 "FX"거래에서 우리가 99% 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보겠다. 2. 자연스럽..
-
[재테크상식]주가와 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다른 이유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7. 25. 02:25
1. 왜 주가는 오르는데 내 펀드는 마이너스일까? 일반적으로 문송한 나 같은 사람들은 "주식형 펀드는 그냥 주식에 투자하는 거지 머", "주식형 펀드는 전문가들이 해주니까 내가 투자하는 것보다 낫겠지 머" 하면서 인터넷으로 혹은 그냥 증권사 찾아가서 가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주식형 펀드라고 이름 붙은 종류가 엄청 많다. 신문기사에서 "최악의 주식형 펀드 30개, 최고의 주식형 펀드 30개"를 뽑은 기억도 있다,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데 왜 펀드수익률 최고 30위가 나오고 최악 30위가 나올까? 뉴스에 나오는 주가가 전체적으로 오르면 내 주식형 펀드도 수익률이 당연히 좋아야 하는 것 아닌가? 2. 천차만별인 주식형 펀드의 투자대상 1) 주식형 펀드(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투자하는 주식은 천차..
-
금리는 떨어지는데 채권가격은 왜 오르지?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7. 22. 02:42
1. 금리와 채권 가격의 반비례 관계 금리가 변동할 때 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 채권형 ETF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순수 인문학을 전공한 나 같은 일반인이 궁금해서 신문기사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설명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원문: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2/08/537343/) 채권은 돈을 빌려준 증서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해가 어렵다. 하지만 채권 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가 반비례한다는 결론 차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이 결론을 쉽게 머릿속에 넣어 보자. 2. 채권의 이론가 계산 1) 계산식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알려면 현금흐름을 현재가치화 하는 식! 딱 하나만 머리 속에 넣어두면 된다. 아래 식을 보자. 위 식..
-
[재테크상식]ELS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금융정보/02.파생상품 2020. 7. 19. 22:55
1. 익숙하지만 뭔지 모르겠는 ELS... ELS: 주가연계 증권으로 나 같은 흑우도 수도 없이 들어본 단어이다. 그리고 문송한 내가 ELS 하면 떠오르는 건 원금손실 위험, 파생 정도이다. 실제로 ELS 검색해 보면 아래와 같은 기사가 바로 뜬다. 그런데 ELS라는 단어만 들으면 두려운데, 막상 만기 때마다 주가가 95% ~ 90% 이상만 돼도 예금금리보다 상당히 높은 금리를 쳐 준다는 말만 듣고( 옹? 꿀이넹? 하면서 ) 우리가 또 쉽게 가입하게 되는 상품이 ELS이다. 2. ELS 계약의 근본 원리와 원금 손실 위험의 필연성 ELS 상품설명서만 증권사에 가서 딱 봐도 가슴이 턱 막힌다. 그리고 뭔 소린지 모른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낙인(Knock-in), 낙아웃, 리자드 이런 알 수 없는 소리가..
-
[재테크상식]채권형 펀드는 정말 안전한가?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7. 18. 00:57
1. 수익률은 좀 낮지만 안전한 채권형 펀드 사람들은 보통 펀드를 가입할 때, 채권형 펀드는 수익률은 비교적 낮지만 안전하고, 주식형 펀드는 수익률은 높지만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나 같은 순수 인문학 전공자들, 재테크와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은 이래저래 채권형 펀드 목록을 끄적끄적거리다가 문득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예금금리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냥 예금을 가입하러 간다. 그렇다면 채권형 펀드는 예금과 별 차이가 없을까? 모든 채권형 펀드는 수익률이 낮은 대신 안전할까? 2. 채권형 펀드는 예금과 다른 상품이다. 1) 채권형 펀드가 수익을 내는 방법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면 채권형 펀드 운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야 한다. 먼저 펀드는 기본적으로..
-
채권의 금리 커브는(수익률곡선:Yield Curve) 정말 우상향할까?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7. 15. 01:40
1. 일반적인 채권 금리 커브의 모양 위 자료는 금융투자협회에 나오는 2020.07.14 기준 채권 만기별 최종호가 데이터이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1년 만기 채권은 0.704 %, 3년 만기 채권은 0.854 %, 5년 만기 채권은 1.149 % 와 같이 채권 금리 호가가 채권 만기가 길어질수록 계속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국고채권의 만기가 커질수록 금리가 상승하는 우상향 하는 그래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물론 이 전 글인 "금리의 기간/ 복리와 단리를 알아보자"를 본 사람들이라면 "5년동안 채권이자 받으면 1년이나 3년 동안 받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받으니까 당연히 금리가 높지"라고 흐뭇하게 미소 짓는 흑우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국고채권 5년 물의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