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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상식]요즘 ETF가 대세인 이유 !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8. 8. 18:15반응형
1. "핫"한 ETF
재테크에 관심 없는 누구라도 "ETF"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투자가 활발해진 요즘 ETF는 해외주식만큼 "핫"하다. 아무리 문송한 투자자라도 사람들이 계속 ETF 좋다고 하니까 증권사 그냥 찾아가서 물건 사듯이 "ETF 아무거나 주세요"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번엔 문송한 투자자들을 위해 ETF가 뭔지 핵심만 알아보려고 한다.
2. ETF 상장된 "펀드"다.
ETF 는 "영어 약자로 Equity Traded Fund네 뭐네", "주식과 펀드의 성격이 합쳐졌네", "공시가 투명하네" 등의 설명하는 글이 정말 많다. 사실 다 맞는 이야기지만, 우리 문송한 투자자들에겐 너무나 복잡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건 딱 하나 "ETF는 상장된 '펀드'다."라는 사실이다.
그림1: ETF의 형태 우리는 ETF 하면 위 그림만 생각하면 된다. ( "지정판매사", "발행시장", "유동성공급자" 등의 용어는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다. ) 위 그림 1의 주황색 네모 안의 모습처럼 개별 투자자는 각자의 돈을 넣어서 하나의 펀드를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면 ETF 가 된다. 즉, 사람들이 돈 모아서 펀드 약관 따라서 투자한다는 원리는 똑같다는 소리다.
펀드가 "상장"이 되었으니, 우리는 주식프로그램에서 바로바로 실시간 가격 체크도 가능하고, 주식시장에서 그냥 매매도 가능한 것이다. ( 우리는 이 펀드를 하나의 기업으로 생각하면 쉽다. ) 이 외에는 그냥 일반 펀드처럼 생각하면 된다. "ETF의 환매 손익이나 분배금"을 "주식의 매매차익이나 분배금"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경우도 봤는데, 이는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일반 "펀드"처럼 펀드가 수익이 클 때 환매하면, 환매 이익이 커지고, 매년 일반 "펀드"처럼 분배금을 받는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
3. ETF 는 인덱스를 추종하는가? 공격적으로 운용되는가?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가 ETF는 인덱스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와 동일하다는 오해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그림2: ETF의 이해 위 그림2에서 처럼 인덱스 펀드든( 그냥 특정 지주 추종, 특정 원자재 가격 추종 : 위험 낮고 수익률 낮음 ) 액티브 펀드( 펀드매니저가 약관 안 벗어나는 선에서 지맘대로 운용: 위험 높고 수익률 높음 )든 상 장만되면 ETF가 될 수 있다. 다만 한국에는 액티브 펀드가 ETF가 되기에는 물량 조달이 어려워서 힘들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ETF는 인덱스 펀드이다. 즉, 공격적으로 운용되는 ETF도 존재할 수 있으나 현실 세계에서는 대부분이 인덱스 펀드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ETF는 인덱스 펀드라고 오해를 하는 것이다.
4. ETF 투자시 봐야 할 것
1) ETF의 기초자산이 무엇인가?
그림2에서 설명했듯이 현실세계 ETF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인덱스 펀드인 상황에서 우리는 ETF 중에서 무엇을 인덱스로 삼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투자자가 생각할 때, 미국 S&P 500 지수가 오르면 그것을 인덱스로 삼는 ETF에 투자하면 되고, 미국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오를 것 같으면 그것을 인덱스로 하는 ETF에 투자하면 된다. 수없이 많은 ETF 상품 속에서 길을 잃지 말고 "이번엔 인도가 오를 것 같아!", "이번엔 코스피 가즈아!"를 먼저 정해놓고 ETF 상품을 보면 된다. 같은 기초자산을 두고도 TIGER, KODEX, ARIRANG 등의 이름을 붙여 놨는데 이건 ETF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멋있으라고 붙여놓은 이름이다. 앞에 타이거이든 아리랑이든 그냥 내가 생각하는 기초자산만 물고 있으면(인덱스로 추종하면) 이름 멋있어 보이는 거 고르면 된다는 소리다.
2) 레버리지 여부와 인버스 여부
모두가 다 알겠지만 인버스이면, 내가 생각하는 인덱스와 반대로 간다. 레버리지는 내가 생각하는 수익률보다 2배로 춤을 춘다. 이런 상품들은 들어갈 때 주의를 해야한다. 인버스/레버리지 상품 모두 수익률에 대한 인버스/레버리지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수익률이 1:1로 매치되지 않는다. 인덱스가 매일매일 5% 씩 하락하는 경우, 일반 ETF, 인버스 ETF와 레버리지 ETF에 100원씩 투자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상품 최초투자 1일
(전일대비 5%하락)2일
(전일대비 5%하락)3일
(전일대비 5%하락)4일
(전일대비 5%하락)일반 ETF 100 95 90.25 85.74 81.45 인버스 ETF 100 105 110.25 115.76 121.55 2배 레버리지 ETF 100 90 81 72.9 65.61 정리하면,
일반 ETF 최종수익률: 81.45/100 - 1 = -18.55 %
인버스 ETF 최종수익률: 121.55/100 - 1 = +21.55 %
2배 레버리지 ETF 최종수익률: 65.61/100 - 1 = -34.39 %
보통 인덱스 ETF 상품에 비해 인버스/레버리지 ETF는 매일의 수익률의 인버스/레버리지를 치기 때문에 복리효과가 반영되어 인버스 ETF 도 일반 ETF 수익률에서 부호만 바꾼 것이 아니고 2배 레버리지 ETF도 일반 ETF 수익률의 " X 2"가 아니게 된다.
보통 우리가 투자할 때 가격 변동의 위험을 가격변동의 표준편차로 측정하는데 인버스 ETF나 2배 레버리지 ETF의 경우 이 표준편차가 더욱 증대되면서 투자의 불확실성( 위험 )이 증폭되는 효과가 나타나므로 위 상품을 장기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장기적인 위험만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인버스나 레버리지는 단기에 특정 인덱스 방향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확 벌고 빠지는 용도로 써야 할 것 같다.
5. 요즘 ETF가 대세인 이유 !
결론적으로 현재 증권사에서 팔고 있는 대부분의 ETF는 주식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인덱스 펀드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ETF가 인덱스를 추종하다 보니 복잡하지도 않고 심지어 모바일, PC를 이용해서 주식처럼 투자하기 쉬우니 요즘 대세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같은 문송한 투자자들도 이런 ETF 대세 시대에서 꿀을 빨 수 있을까? 무턱대고 들어가지 말고, 투자대상 기초자산에 대한 전략을 갖고 ETF를 선택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결론: HTS, MTS부터 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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