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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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투자자로서 꼭! 알아야 할 반도체 개념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1. 5. 25. 01:21
투자자로서 반도체 뉴스 읽기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주식이 반도체 주이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 2위니까 ) 그럼에도 우리들은 위와 같은 기사를 아무런 생각 없이 흘려보낸다. 문송한 우리들에게 반도체 낸드니 초격차이니 하는 말들은 너무나 생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로서 반도체의 쓰임에 따른 큰 분류와 반도체 사업 흐름 정도만 챙긴다면, "삼전밖에 모르는 바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반도체의 분류 반도체는 정말 다양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 표 1처럼 "크게 메모리/비메모리로 구분되고, 메모리 반도체에는 D램, 낸드플래쉬 같은 것이 있고, 비메모리 반도체에는 시스템 반도체가 있다." 정도만 알면 된다. 메모리 반도체는 MEMORY 영어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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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상식]산업분류 인식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1. 5. 5. 07:39
1. 우리는 왜 반도체 산업밖에 모르는가? 어떤 주식을 사거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할 때, 내가 투자하는 주식 혹은 펀드가 투자하는 주식의 산업 섹터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삼성전자밖에 모르는 우리 같은 문송한 투자자들은 사실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한다면, 산업을 인식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주식의 산업별 인식은 위험의 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 인식에 있어서도 중요하고, 주식 종목의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2. WICS /FICS /GICS /KRX지수 산업분류 산업을 분류하는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하나의 체계는 없다. 국가별로 산업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분류 방법은 크게 4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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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레이션의 두 가지 의미: MacD 와 ModD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1. 1. 17. 02:02
1. 너무나도 다양한 듀레이션 공식 구글에서 듀레이션을 검색해 보면,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정말 다채롭게 설명해 놓았다. 공신력 있는 정의를 찾기 위해서 한국은행 사이트로 들어가 보았다. 위 정의를 자세히 살펴보면, 맨 첫 줄에 분명히 "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이라고 듀레이션을 정의해 놓고, "한편"이 나오면서 "듀레이션은 채권 가격의 이자율 탄력성"을 나타낸다고 다시 정의하고 있다. 다른 사이트, 경제 기사 등에서도 위와 같이 듀레이션을 어떤 경우에는 "자금의 평균 회수기간"인 것처럼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채권 가격의 금리 변화에 대한 민감도"인 것처럼 사용한다. 이런 현상은 사람들이 맥컬레이 듀레이션과 수정 듀레이션을 혼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분명히 다른 개념임에도 같은 듀레이션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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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비율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12. 22. 00:50
1. 경제 상황에 따라 춤추는 BIS 비율: 근데 BIS 비율이 뭘까? "어디에서 시작된 그 질병"으로 우리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사실 지금의 비정상적인 유동성 장인 주식, 부동산 시장을 제외하면 실물 경제는 IMF 때나 2008년 경제위기 때만큼이나 심각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이럴 때마다 종종 등장하는 뉴스가 은행 안정성과 BIS 비율에 관련된 뉴스이다. 실물 경제가 곤두박질 치는 시기에 이런 뉴스가 뜨는 이유는 당연히 사람들이 내가 은행에 맡긴 돈이 안전할까?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같은 문송한 사람들은 BIS 자기 자본 비율이라고 들어는 봤는데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BIS 자기 자본 비율이 8% 인지는 알아도 이를 자기자본 비율과 착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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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상식]ETN은 왜 거래될까?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10. 4. 19:05
1. 투자자 입장에서 ETF와 ETN은 거의 동일하다. ETF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수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ETN은 정말 ETF와 비슷하다. 각 상품이 제시하는 기초지수에 기반해서 수익률이 산출된다는 점,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므로 사고팔기 쉽고, 다양한 정보가 투명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렇게 기초지수에 기반해서 수익을 얻는다는 수익구조가 이렇게 같다면 우리는 ETN에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 문송한 나도 알고 있는 것처럼 ETF는 시장 규모가 훨씬 크고 종류도 다양하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익숙하다. 도대체 두 상품의 무슨 차이점이 ETN 시장을 존재하게 하는 것일까? 2. ETF와 ETN의 핵심적인 차이점: ETN이 거래되는 이유 1) ETF와 ETN의 차이점 구분 ETN ETF 증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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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상식]RP(환매조건부채권)를 알아보자!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10. 4. 02:28
1. 환매조건부 채권? RP? Repo? 정부 홈페이지 중에서 "국채시장"이라는 홈페이지가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 국채 연관시장으로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매시장을 정의하고 있다. 환매조건부 시장은 약자로 RP라고도 적는데, Repurchase Agreements(Repo)라는 영어의 약자이다. 단순히 정의하면, 채권을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판다는 이 계약은 ( 채권을 다시 살 거면 왜 파는 거지?라는 질문이 바로 든다. ) 국고채 외에도 다양한 채권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왔다. 시장 거래량도 일 단위로 몇 조원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대체 "단순히 채권을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판다"는 이 거래가 정확히 무엇이길래 시장이 이렇게 큰 것일까? 그리고 이것이 우리의 투자와 연관이 있기는 한 걸까? 2. RP 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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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과 PBR 은 진짜 쓸모가 있는 지표인가?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8. 12. 02:37
1. 우리는 PER/PBR을 보고 투자가 가능한가? "PER/ PBR" 정말 많이 들어본 단어다. 궁금해서 막상 인터넷 뒤져보면, 한글 번역과 무엇의 약자인지는 나오는데, 우리같은 문송한 투자자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하에서는 기업공시사이트( fss.dard.or.kr ) 에 있는 연결재무제표 하나를 이용해서 직접 PER과 PBR을 구해보려고 한다. 2. 다트에서 기업공시자료 구하기 기업 중에서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면,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등록법인 & 공개법인이면 사업보고서를 공개하고, 공개법인이면 반기/분기마다 현황 보고서를 공개한다. 결국 ㄱ잡주에 투자하지 않는 이상, 우리들이 투자하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인터넷에 공시되어 있고, 그것을 볼 수 있는 것이 기업공시사이트( fs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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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상식]요즘 ETF가 대세인 이유 !금융정보/01.유가증권(주식 채권 등) 2020. 8. 8. 18:15
1. "핫"한 ETF 재테크에 관심 없는 누구라도 "ETF"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투자가 활발해진 요즘 ETF는 해외주식만큼 "핫"하다. 아무리 문송한 투자자라도 사람들이 계속 ETF 좋다고 하니까 증권사 그냥 찾아가서 물건 사듯이 "ETF 아무거나 주세요"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번엔 문송한 투자자들을 위해 ETF가 뭔지 핵심만 알아보려고 한다. 2. ETF 상장된 "펀드"다. ETF 는 "영어 약자로 Equity Traded Fund네 뭐네", "주식과 펀드의 성격이 합쳐졌네", "공시가 투명하네" 등의 설명하는 글이 정말 많다. 사실 다 맞는 이야기지만, 우리 문송한 투자자들에겐 너무나 복잡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건 딱 하나 "ETF는 상장된 '펀드'..